해외여행은 많이 다녀봤지만, 렌트카 이용은 처음이라

어느 업체로 이용할지 여행전 검색을 정말 많이 해봤었어요. 편리성 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픽업가능한 회사도 알아봤었는데,

제가 원하는 노란색 카마로는 없었거든요-. 다녀보니, 공항에서 렌트카 사무실까지 굉장히 가까웠고

호텔에서 픽업도 가능하기 때문에, 굳이 공항에서부터 렌트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.

여기 렌트카는 괌자길 까페에서 후기들이 다 굉장히 좋았고, 블로그 후기도 좋은 글들이 많이 검색되어서 선택한 곳인데

200% 만족했습니다^^ 저는 하와이를 여행해본적이 있어서, 괌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는데

기대이상으로 참 아름다웠던 괌..다시 가게 되면 꼭 hkt 렌트카를 이용할거에요~

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일단 심적으로 안심이 되었구요. 네비작동법 및 주차설명도 굉장히 꼼꼼하게 잘 알려주시고

무엇보다 렌트카 반납시간이 애매해서 공항에 너무 일찍 가있을뻔 했는데,

무료로 반납시간 연장을 해주셔서 속으로 감동했어요...^__^

가야할 명소가 네비에 다 코드화가 되어 있어서, 코드만 입력하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었던 편리성도 너무나 만족스러웠구요.

호텔로 픽업와주신 "폴리"라는 이름을 가진 괌 현지 직원분과 사무실로 이동하는 동안 대화 몇마디를 나누었는데,

너무 유쾌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. 식당이든 명소든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말 걸어주고,

SES 유진과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말해서, 한국사람이 알만한 공통 관심사를 이끌어내주는 것도

괌에 한국인분들이 많이 여행오는데, 남자분 여자분 다 예쁘고 멋있는사람 많더라고 칭찬해주는것까지

기분좋고 인상 깊었어요^^ 사장님~그 직원분 칭찬 많이 해주세요 ㅎㅎㅎ

사장님도, 친절했던 괌 현지 직원도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~~더욱 번창하세요 ^^